2018 한국인지과학회 학술대회 뇌, 언어, 기계
안녕하십니까? 우리 인지과학은 커다란 학문적 변화 물줄기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바야흐로 인지과학의 시대
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문학과 자연과학간의 학문적 융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
습니다. 또한 기술에 사람이 적응해 가는 산업을 뛰어 넘어 기술이 사람에 맞춰가는 산업이 도래하
였습니다. 국내외에서 무수히 논의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담론들은 모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그 답이 인지과학 안에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이해하는 학
문과 사람을 알아보는 기술을 인지과학자들은 어떻게 발전시킬지를 많은 분들이 묻고 있습니다.
이러한 숙제들을 풀어가야 하는 것은 결국 우리 인지과학자들이어야 할 것입니다. 저희 인지과학회
는 사람을 이해하는 학문과 사람을 알아보는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학문적 융합과 안정화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 의식으로 저희 조직위원회는 서로 이질적
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뇌, 언어, 인공지능을 함께 놓고 생각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Yuki
Kamitani 교수를 비롯 20여분의 학자분들을 모셨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뇌, 언어, 인공지능을 함께
연관지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는 자리가 준비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와 방법으로 구성된 융합 소통의 장인 2018 한국인지과학회 연차학술대회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정상철(연세대학교), 학술대회 프로그램 위원장 심원목(성균관대학교), 학술대회 조직위원 백세범(KAIST), 우충완(성균관대학교), 이경랑(세종대학교), 이준열(성균관대학교), 전현애(DGIST), 천현득(이화여자대학교) * 사전등록방법과 발표초록 제출방법 및 초록 양식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십시오. ** 자세한 프로그램 내역은 다음주 중에 다시 공지로 안내드릴 예정이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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