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인지과학회 추계 컨퍼런스 - 인간이 만든 게임, 게임이 만든 인간 -
1. 초대의 글
게임의 본질은 재미입니다. 정보처리자가 느끼는 재미는 주의와 선택을 좌우하므로 게임은 이제 단순한 오락 수준을 넘어서 우리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일, 여가, 예술, 교육, 건강관리, 미디어 등의 여러 분야에서 그 적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게임은 상반된 이미지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 산업기술로서의 게임과 청소년의 잘못된 습관을 형성하는 주범으로서의 게임이 바로 그것입니다.
게임은 특성상 한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대상이므로 게임의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게임의 유형 및 속성, 순기능과 역기능 등에 대한 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한국인지과학회에서는 인간과 게임의 공진화 과정에 대한 논의를 통해 게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우리 사회에 던지는 의미와 화두를 탐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게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바람직한 활용을 위해 게임의 인지과학적, 산업기술적, 임상병리학적 측면, 게임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 등에 관한 다양한 조망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미래 사회에서 게임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문제점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부디 참석하셔서 고견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 11. 4
한국인지과학회장 김 성 일
2. 일시 및 장소 일시: 2015년 11월 28일 13시 장소: 서울대학교 220동 203호 @ 동록은 대상 제한이 없으며, 등록비 또한 없음.
3. 주관 및 후원 주관: 사단법인 한국인지과학회 후원: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서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https://www.facebook.com/CogSci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