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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2006-2015)

Title'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심포지엄 개최 안내2023-04-13 18:08
Name Level 10
Attachment미래인지과학심포지엄안내(rev)_1117.hwp (32KB)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심포지엄 개최 안내

인류가 과학기술 문화를 이루어 낸 이래, 인류의 과학적 물음의 핵심은 크게 3 단계를 거쳐 왔다고 볼 수 있다. 첫 단계는 뉴턴 이래 물리학을 중심으로 던져진 '물질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의 단계이었고, 다음은 1980년대를 기점으로 한 '생명이란 무엇인가?'의 물음이었다. 인류에게 편리한 도구, 기계를 만들어온 1단계의 과학기술 세대와, 인류의 생명 연장,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여 추구하여온 2단계의 과학기술을 넘어서서, 그렇게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며 수명을 연장하여서 '과연 무엇을 하려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면 다음 단계의 인류가 추구할 미래 과학기술의 목표가 드러난다.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미국 과학재단은 미래 융합과학기술이 '나노, 바이오, 인포, 인지과학의 네 축이 연결되어 생성해내는 것'이며 미래 테크놀로지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의 performance (여러 상황들에서 무엇을 해내는 것)의 향상, 증진'에 있다고 규정하였다.

또한 21세기의 뛰어난 천재 과학자이며 미래 예측자로 세계가 인정하는 커즈와일이 선언한 바대로, 2030년대에 컴퓨터의 파워가 인간의 지적 능력을 초월하는 '특이점'시대가 오고, 인간과 기계(인공물)의 경계선이 무너지는 시점이 도래한다는 것을 생각하여 본다면 전통적으로 내려온 과학관, 기술관의 틀을 재구성하고 미래 사회의 과학기술의 특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예측하여야 함이 새삼 부각된다.

컴퓨터를 비롯한 인공물과 인간의 지적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마음-뇌의 경계선이 무너질 때 가능하여지는 미래 과학기술의 특성은 무엇이 될까? 20세기까지의 도구/기계 중심의 테크놀로지를 넘어서서 인간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우주기술과 함께 미래 첨단 테크놀로지로 부상하는 그 미래 시점의, 인간-컴퓨터-로봇이 경계선 없이 연결된 지능정보처리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미래의 과학기술은 무엇이 중요하고 또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빠른 변화들, 즉 인공지능 대신에 인지컴퓨팅 틀이 떠오르고, 로보틱스 연구에서, 인간처럼 스스로 발달하고 스스로 학습하고, 지식을 넓혀가며, 적응적 문제해결을 하는 인지로보틱스, 발달로보틱스, conscious 로봇 등의 연구가 떠오르며, 미국의 핵무기 개발, 미국의 국가안전 관련 기술, 에너지 기술 등을 개발하여온, 전통과 영향력이 있는 미국 국립연연구소들이 인지과학기술 연구를 하나의 주연구축으로 하는 조처가 이루어지며, 이스라엘 등에서 인간의 인지기능 향상(Cognitive Enhancing)을 미래 첨단 테크놀로지의 하나로 개발하고 있는 이러한 변화는 인지과학이 미래 과학기술에서 필수적으로 중요한 핵심 연결고리가 될 수밖에 없음을 인식한 해외 과학기술계의 발빠른 대응을 보여준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융합과학기술을 IT, BT, NT 3개로만 이미 한 세대 뒤진 20세기의 틀만 언급하고 있다. 물질-기계 중심의 국내 과학기술관, 낡은 틀인 IT-BT-NT를 3두마차로 전개하는 미래 과학기술 정책틀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인간 같은 로봇, 인간 감성과 인지에 가장 적합한 각종 기기의 개발, 산업 등 각종 상황에서의 인간의 감각-인지-운동 능력의 증진 등은 인지과학이 연계되지 않고서는 발전되기 어렵다. 특이점의 문제와 관련하여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기술계의 관점의 변화, 인간 인지 중심의 응용기술의 개발의 추세의 내용과 그 의의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과 사회-문화 정책을 다시 짜야 한다.

바로 이러한 필요성에서, 미래 과학기술 개발과 미래 과학기술 사회 구성에서 인지과학이 담당하는 역할, 제공하는 가능성, 영향을 파악하는 미래 과학기술 포럼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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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과 미래'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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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국회 미래사회연구포럼
주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연계전공
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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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주제: 인지과학과 미래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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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시: 2007. 11. 17 (토) 10:00- 15:00
장소: 연세대 외솔관 110호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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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프로그램>

9:30-10:00 등록
10:00-10:05: 개회사
사회: 김진우 교수 (연세대 경영대학; 인지과학연구소 소장)
10:05-10:20: 축사: 변재일 국회의원 (국회 미래사회포럼 공동의장)
10:20-12:30: 초청강연
10:20-11:00: 이정모 교수 (성균관대 심리학/ 인지과학)
: 미래 융합과학기술 사회에서의 인지과학의 역할
11:00-11:15; 휴식
11:15-1155: 김진형 (KAIS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패턴인식 Lab)
: 다시 찾는 Soft Sciences
11:55-12:35: 이석한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나노지능시스템Lab)
: 인지과학과의 Convergence를 통한 지능형로봇의 미래

- 12:35-1:30 점심 -

13:30-4::00: 초청 강연 II
사회 정상철 교수 (연세대학교 인지과학협동과정 주임교수)
13:30-14:00: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 소프트컴퓨팅Lab)
: 디지털융합 시대의 인공생명과 인지과학
14:00-14:30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과학; 바이오지능Lab)
: 학습과 기억의 바이오인지 지능기술
-14:30-14:50: 휴식-
14:50-15:20: 이도준 (연세대 심리학과; 인지신경심리)
: 사회인지 정서 신경과학(Social Cognitive Affective Neuroscience)
15:20-15:50: 김성일 (고려대 교육학과: Cyber Education Lab)
: 뇌기반 학습과학: 마음, 뇌, 교육의 연결
(Brain-based Learning Science: Connecting Mind, Brain, & Education)

16:00-17:00: 종합토론 : 주제: 인지과학이 여는 미래 과학기술
좌장: 정찬섭 (연세대 심리학과, 지각심리/ 감성과학):
토론자: 김성일, 김진형, 이석한, 이도준, 이정모, 장병탁, 조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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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세대 단독 주관으로 (5:30-7:30): 연세대 인지과학 협동과정(대학원생), 인지과학 연계전공의 [인지과학과] 학술제가 개최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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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문의: 연대 인지과학협동과정 사무실 박경미:
· 02-2123-3240, 010-5589-3240, cogsci@yonsei.ac.kr
연대 인지과학 협동과정 학생회장 태은주: 010-3154-1923
내용문의: 성균관대학교 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이정모; jmlee@skku.edu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정상철: scchong@yonsei.ac.kr
길 찾아가기: 연세대 정문-> 직진 -> 세갈래 길 -> 왼쪽 -> 오르막길 ->직진 30m 정도-> 좌측 주차장 -> 외솔관(문과대학) (오르막길에서 좌측 구식 건물 뒷편의 현대식 건물)
(웹의 연세대 사이트 지도에서 45번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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